주심교회/가족목장

38. 사울을 살려준 다윗

하마사 2019. 3. 29. 19:22

  

찬송: 377

성경: 사무엘상 24

 

다윗의 부하들은 사울이 자신들이 숨어 있는 굴로 들어오자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절호의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울을 어서 속히 죽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여론의 향배와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결정해야 했던 것입니다. 여론은 사울을 죽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를 인간이 함부로 판단하거나 심판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사울을 다윗에게 보내신 것은 오히려 사울에게 은혜를 베풀고 원수를 사랑으로 갚도록 마련해주신 기회였습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울의 생명에 손대지 않은 다윗의 단호한 행동 속에서 그의 위대한 면모를 발견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모습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의 뜻만은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절대적인 신앙을 보여줍니다. 이런 면이 있었기에 하나님은 그를 가리켜 당신 뜻에 맞는 지도자라 하시고 그를 통해서 당신의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만을 앞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당장 망하는 것 같고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인생 전체를 승리로 이끌어주시는 결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나눔과 적용

다윗은 사울을 해치려고 한다는 모함에 대하여 자신의 억울함을 어떻게 호소합니까?(15)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 받은 말씀 나누기

감사제목과 기도제목 나누기

 

기도: 원수마저도 사랑으로 갚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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