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주심간증

생명의 삶 수료자 간증(김하나)

하마사 2019. 2. 8. 13:12

안녕하세요. 올리브목장 김하나입니다. 저는 주심교회로 오기 전 인천에 있는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저 주일이라서 아이들을 교회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주심어린이교실을 통해서 주심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심교회는 아동부도 따로 있고 전도사님과 선생님이 계시고, 어린이예배를 드릴 수 있고 거리도 가깝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를 설득해 주심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아이들이 주심교회 아동부를 좋아해 다행이었습니다. 천천히 적응을 해가자는 생각으로 교회를 다니는데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생각도 안하고 있던 차에 엄마의 권유로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하면서 숙제를 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재미도 있었습니다.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고, 변화된 것은 아이들을 위해서 제가 기도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한다고 말은 했지만, 사실은 기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제일 많이 한 기도는 둘째 예민이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예민이의 언어가 많이 뒤처져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신청한 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도를 하고 응답을 기다리면서 목장모임을 하는 목장식구들께 예민이를 위해 중보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3주 만에 바우처에 선정이 되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신청을 하고 3개월을 기다려도 오지 않던 연락이었습니다. 제가 기도를 하고 다른 목원들께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나서 곧바로 연락이 오는 게 신기하면서도 깨닫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제 입을 통하여 그 고백을 바라셨구나, 내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원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제가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 기도로 오지 않던 연락을 받았고,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목사님으로부터 생명의 삶 공부 수료간증을 해보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예민이의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간증은 여러분들 앞에서 하는 것이라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지만, 생명의 삶 공부를 하면서 은혜도 많이 받았고, 성경을 많이 알게 되어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예찬이와 예민이를 돌봐주신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주신 올리브목장 목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예지 예은이가 수업시간에 많이 떠들었지만 이해해 주신 목사님과 생명의 삶 공부 2기 반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