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기도와 말씀생활을 잘 해야 합니다. 둘이 균형을 이룰 때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만 강조하면 감정적으로 흐르고, 말씀만 강조하면 이성적이 될 수 있어 조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심교회는 기도와 더불어 삶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도를 강조하는 목사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과 같고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없듯이 기도하지 않고 믿음생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기도하지 않는 성도는 없지요. 마음으로 기도하고, 길을 가면서 기도하고, 식사할 때도 기도합니다.
하지만 하루의 첫 시간을 드리는 새벽기도는 참으로 귀합니다. 예수님도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셨습니다. 24시간의 모든 시간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 새벽시간은 마음이 정결한 시간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내어드리는 것이 새벽기도입니다. 요즈음 새벽 5:30분이면 깜깜합니다. 어둠을 뚫고 성전에서 하나님께 마음을 모아 드리는 기도는 참으로 경건한 시간입니다. 꾸준히 새벽기도 하는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새벽기도 교인이 교인수의 십분의 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흔히 십일조교인이라고 합니다. 새벽기도 용사들이 주심교회를 기도로 섬기는 분들입니다. 주심교회는 기도위에 세워지는 교회, 기뻐하며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새해에 기도부가 생기고 기도의 삶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배우고 실천하여 능력있는 기도의 용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계복음화, 나라와 민족, 평화적인 복음의 통일, 한국교회, 주심교회, 행복한 가정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주심기도팀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월요일과 토요일은 새벽기도를 인도하지 않기 때문에 새벽기도가 없다고 하지만 새벽기도는 계속 있습니다. 단지 자유롭게 기도하는 새벽기도입니다. 예수님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기도의 소리와 기도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는 주심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새해에는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간증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심교회 > 목회자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62. 이런 호칭 어떨까요? (0) | 2019.01.25 |
---|---|
61. 칭찬합시다. (0) | 2019.01.18 |
59. 새해 인사 (0) | 2019.01.04 |
58. 대림절을 보내면서 (0) | 2018.12.14 |
57. 소원성취가 축복만은 아닙니다. (0) | 2018.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