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가족목장

16. 육체의 가시

하마사 2018. 10. 27. 10:59

 

찬송: 341

성경: 고린도후서 12

 

바울은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갔다 온 신비체험을 소개합니다. 또 바울은 그가 본 환상과 계시로 인하여 교만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그의 육체에 가시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단히 고통스러운 것이었고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 가시를 제거해 주시기를 세 번이나 간구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바울이 자신의 신비체험을 언급한 것은 단순히 인간적인 자랑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계시의 위대성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이 육체의 가시를 제하여 주시지 않자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족한 줄로 여기고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의지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자신의 약함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에게 머무는 것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겪은 육체의 가시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사랑이 크실수록 은혜와 함께 또 다른 가시와 제어장치를 내려주십니다. 우리 인간의 본질 속에는 언제나 죄와 사망으로 달려가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모양 저 모양의 가시를 주실 때 무조건 불평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그 모든 것은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균형 있게 하고 죄와 사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허락하신 사랑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시를 오히려 감사하며 기쁨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나눔과 적용

바울은 자신이 약한 그 때에 오히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강함을 알기에 어떻게 반응합니까?(9-10)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 받은 말씀 나누기

감사제목과 기도제목 나누기

 

기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시는 오히려 더 큰 사랑의 표시임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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