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목장모임을 준비하며

43. 목장모임을 준비하며

 

다음 주부터 목장모임이 시작됩니다. 목자 목녀(부목자)가 세워지고 목장별로 모임을 하게 됩니다. 오늘까지 선택양식에 기입하여 제출하시면 여러분이 선택한 목장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장모임을 준비하며 담임목사 가정에서 시범목장을 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수료한 사람들로서 대부분 목자 목녀(부목자)로 세워질 분들이 모였습니다.

목장모임이 다섯 개의 목장으로 시작하지만 점차로 분가하여 목장을 다양하게 늘려갈 것입니다. 목자는 목원들(목장식구들)과 상의하여 목장의 이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선교비전을 가지고 선교할 곳을 선정하여 목장의 이름으로 하면 좋습니다(예: 몽골목장, 카자흐스탄목장, 캄보디아목장 등). 목장은 목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됩니다. 목자가 담임목사의 마음을 가지고 목장식구들을 잘 섬겨야 합니다. 목자는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목장을 이끌어야 합니다.

목장모임은 나눔이 중요합니다. 예배를 드리고 삶을 나누고 기도하는 모임입니다. 정을 나누는 가족 공동체여야 합니다. 가족은 흉허물을 터놓고 지내듯이 목장식구들끼리는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공감하며 살아야 합니다. 물론 철저한 비밀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사정으로 목장모임에 참석할 수 없는 사람도 있지만, 목장에 속하여 목장식구들과 주일만이라도 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주심교회는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지향합니다. 목장을 통해 행복하게 믿음생활하면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은혜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