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주심간증

생명의 삶 수료자 간증(주은자)

하마사 2018. 7. 13. 14:44

   안녕하세요. 저는 1기 생명의삶 수료자 주은자집사입니다. 오늘 이자리에 서는 것이 많이 부담되고 막막하지만 꼭 간증이라는 큰 타이틀보다 제 삶의 일부분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번 생명의삶 공부는 모든 성도님들은 꼭 해야만한다는 말씀에 순종하며 우리식구들은 시작을 했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막연히 뭔가 변화된 삶을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식구들은 간절한 기도의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한주한주 지나면서 먼저 아들의변화가 시작되기 시작하면서 뭔가 가슴 한편이 뿌듯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라 정말 습관적으로 내마음 편하고자 주일예배만 참석하고 성도님들과 교제도 별로없이 예배만 마치면 곧장 집으로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의 즐거움이 더 좋았고 마음속에는 교만함이 가득차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 안타까우신지 깨달음을 주시려고 저에게 큰시련을 주셨습니다. 저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을 가져가셨습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던 남편을 생각지도 못하게 병마를 주시고 데려가셨습니다. 케어를 하는동안에도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 원망만하고 가고나서도 깨달음은 커녕 원망과 눈물과 우울함으로 나날을 보냈습니다. 우리 막내가 아빠가 가시기전 몇일 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되돌아보니 항상 밝고 긍정적인 우리 며느리를 우리 가정으로 보내주신 것도 다 뜻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시간을 보내던 가운데 주심교회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이제는 그냥 똑딱이자녀는 되기 싫다는 생각에 살아생전 너무나 좋아하던 배목사님을 어떻게 도와드리고 개척교회를 위하여 무엇으로 봉사를 해야하나 라는걸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만도 저는 큰 변화가 생긴 것이라 믿습니다. 사모님과 대화가운데 개척하시기전 반주자와 꽃꽂이에 대하여 간절하게 기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간절한 기도가 우리가정을 통하여 응답을 주신 것 같았습니다. 며느리를 우리 가정으로 보내주신 뜻이 이것이었나보다 하고 저랑 우리는 봉사하면서 우리가 더 큰 은혜를 받는 것같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권사님들과의 교제도 너무 재미있고 하다보니 성경공부하는 것도 재미가 있기 시작했습니다. 요약도 성경 열심히 읽고 하다보니 한주도 빠지지 않고 하게되고 시험걱정도 하실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이 주시는 답지 열심히 읽어보기만해도 됩니다. 이렇게 다하고 난 순간 왠지 가슴 한쪽이 허전하기도하면서 한편으로는 맘에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아직 생명의 삶공부를 시작하시지 않으신 성도님들 꼭 수료하셔서 우리 주심교회가 바라는 가정교회 목장의 목자가 되고 목녀가 되어서 영혼 구원하는데 우리 다같이 한걸음 더 다가갈수있게 합시다.

말씀으로 무장된 교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우리 주심교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번 성경공부를 마치고나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그것을 실천하기위해 기도합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감사한 것은 끝날 때까지 말없이 순종해준 아들, 1부예배부터 성경공부 끝날 때까지 힘들어도 늘 밝게 웃으며 감사함을 전하는 며느리, 우리 성경공부 잘하라고 보나 열심히 봐주신 사모님, 보채지 않고 잘 놀아준 보나, 생각하면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는 굳건한 믿음으로 강건하고 담대해져서 슬픔보다는 기쁨으로 생활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