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좋으신 분이라고 말하면 너무 당연하여 감동이 덜 합니다. 하지만 정말 좋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 말하면 감동이 다릅니다. 주심교회가 세워지는 과정을 보면서 좋으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다른 교회를 출석하는 어떤 권사님이 전화를 하여 만나자고 했습니다. 차안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평소에 전혀 연락하지 않는 분이라 궁금하고 의아했습니다. 그동안 교류도 없었던 분이었습니다. 만나자고 할 이유가 없는 분이라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약속장소에서 만나자 봉투를 꺼내면서 하나님이 주심교회에 헌금하라고 했다며 간증을 했습니다. 뜨거운 감동을 주셔서 마음이 변하기 전에 연락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를 하며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아픔도 간증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넉넉지 못한 자기에게 그런 일을 시키느냐고 하소연도 했지만 작은 것이라도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한참을 듣고 진심으로 축복하며 기도해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예상치 못한 분들을 통해 은혜를 주십니다. 바르게 목회하면 하나님이 채워주신다는 믿음의 훈련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면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갖게 하십니다. 주심교회가 추구하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를 하나님이 원하고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사람을 감동시켜 하나님의 사역을 펼쳐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좋으신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보여주시는 정말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교회 뿐 아니라 주심가족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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