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6. 꿈나무 어린이

하마사 2018. 5. 4. 12:30

이번 주일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는 꿈을 먹고 자라는 희망의 나무입니다. 나무는 사람에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보기에도 좋습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주심교회 어린이예배를 꿈나무 예배라고 했습니다. 꿈을 먹고 자라는 희망의 나무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어린이들로 자라나기를 소원해서입니다.

저는 나무를 좋아합니다. 나무들이 커가는 모습이 좋습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집에 가면 여러 그루의 소나무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 제 키보다 작은 소나무들을 아버님께서 심으셨는데, 지금은 한참을 올려다보아야 합니다. 여름이면 그늘을 만들어주고 겨울이면 솔잎에 눈을 소복이 쌓아 운치를 더해줍니다. 주심교회 어린이들이 이렇게 자라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모이는 주심 어린이교실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이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해맑게 웃는 모습을 눈동자에 넣어두고 싶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이란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룬 사람이었습니다. 꿈을 이루기까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인내하여 마침내 민족을 살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심교회 어린이들이 예수님이 주신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장차 이 나라와 민족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고 한국교회를 짊어지고 나갈 영적 지도자들이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훗날에 요셉, 모세, 사무엘, 다윗, 에스더, 다니엘과 같은 위대한 리더들이 배출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주심가족들이 함께 기도하며 이루어가기를 원합니다. 주심교회 어린이들이 예수님처럼 사랑과 섬김의 아름다운 꿈을 꾸는 꿈나무들로 자나나서 세계복음화, 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큰 나무들로 자라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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