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소크라테스와 말

하마사 2017. 2. 22. 09:52

한 사람이 매우 흥분해서 소크라테스에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는 격앙된 말투로 소크라테스의 친구에 대해 말 하려고 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그의 말을 멈추고 세 가지의 여과기에 걸러 낸 후에도 할 수 있는 말이면 듣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세 가지 여과기란 진실, 선, 그리고 필요였습니다.

전하는 말이 진실한 것인지 그걸 확인하기 어려우면 적어도 선한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꼭 필요한 것인지 판단해서 말하라는 것이었죠.

결국 그 사람은 소크라테스의 친구에 관한 불확실한 소문이자 나쁜 이야기이며 꼭 필요하지도 않은 말을 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말 한번 잘못해서 곤욕을 치르기 쉽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말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죠.

우리 입은 진실한 복음을 말 할 수도 있고, 거짓과 악담을 내 뱉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진실하고 선하며, 반드시 필요한 얘기죠.

우리가 은혜 안에서 복음을 말 할 때, 그 얘기는 소금처럼 맛을 더할겁니다.


[골로새서 4장 6절]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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