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
2017년 02월 04일 토요일QT
요한1서 2:7~11
♡내용관찰
1. 사도 요한은 무엇을 쓰지 않는다 하고 또 쓴다고 합니까?(7~8절)
2. 빛 가운데 있는지, 어둠 가운데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9~11절)
♡연구와 묵상
3. 사도 요한이 새 계명이 아니라 옛 계명이라 하고서 다시 새 계명을 쓴다는 모순된 어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낀점
4. 예수님의 새 계명을 모순 어법을 사용해 강조하는 사도 요한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결단과 적용
5. 지금 내가 사랑의 손길을 뻗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길잡이
사도 요한은 언뜻 모순처럼 보이는 언어유희를 사용해 그리스도인들이 따라야 할 계명에 대해 강조합니다. 요한이 말하는 ‘새 계명’이란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 때 제자들에게 주신 “서로 사랑하라”입니다(요 13:34). 사실 요한1서의 독자들은 이미 이 계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기에,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언어유희를 사용해 “너희가 이미 그리스도께서 주신 계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이단의 거짓 가르침에 속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영지주의 이단들은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특별한 영적 지식을 얻어 ‘빛의 세계’를 경험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교리는 필연적으로 순수하게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을 멸시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사도 요한은 이단들이 주장하는 ‘새로운 가르침’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새 계명’과는 전혀 다르며, 형제 사랑이야말로 참된 빛 가운데 거하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나는 얼마나 주님의 새 계명을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기도
빛 되신 주님, 제 마음의 어둠을 몰아내 주시고 형제를 온전히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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