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하고, 맹세하고, 저주하는 죄의 사슬
2016년 12월 19일 윌요일QT
마태복음 26:69~75
♡내용관찰
1. 베드로는 바깥뜰에서 자신을 알아본 여종의 추궁에 어떻게 대답합니까?(70절)
2. 사람들에게 세 번째로 추궁을 받은 베드로는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74절)
♡연구와 묵상
3. 베드로는 왜 갈수록 점점 더 심한 말로 예수님을 부인합니까?
♡느낀점
4. 사람들의 추궁이 거듭될수록 예수님을 부인하는 강도가 점차 높아지는 베드로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결단과 적용
5. 내게 끊어 내지 못해 점점 더 커지는 죄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죄악을 과감하게 끊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길잡이
예수님께서 끌려가신 대제사장의 집 뜰까지 따라온 베드로는 바깥에서 상황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알아본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베드로는 그들의 추궁에 자신은 예수님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더 나아가 추궁이 거세질수록 베드로의 부인도 강해집니다. 처음 여종의 추궁에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다”라고 대답하지만, 두 번째는 ‘맹세’까지 하면서 예수님을 익명의 ‘그 사람’이라 하며 자신은 그와 상관이 없다고까지 말합니다(70, 72절).
결국 주변 사람들이 베드로의 갈릴리 억양을 근거로 그를 또다시 몰아붙이자 저주하며 맹세하기에 이르는데(74절), 이 말은 자신이 예수와 상관이 있다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도 좋다는 무서운 말입니다. 예수님을 3년이나 충성스럽게 따랐던 베드로는 자신이 그런 말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죄는 중간에 끊어 내지 않으면 점점 커지고 심각해질 뿐 결코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한 실수를 나도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내 믿음을 고백할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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