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욥 17:1~16

하마사 2016. 9. 18. 09:46

성 경 공 부

욥 17:1~16 / 406장, 438장                                                                         2016.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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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의 2차 변론에 대한 욥의 대답

 

1. 욥은 누가 함께 있다고 했습니까?

답 : 나를 ( 조롱 )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2절)

 

생명이 소멸되어 가는 욥의 주변에는 욥의 고통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욥의 쇠약함을 조롱하며 그를 죄인으로 정죄하고 괴롭게 하는 자들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욥의 형편을 비웃으며 자신들의 잘못된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지속적으로 충동질하였습니다. 욥은 1절에서 자신이 점점 기운이 쇠하고 이제 죽을 일만 남아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런 욥에게 친구들은 지속적으로 비웃음과 조롱의 말을 하여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위로해준다고 함께 있으면서 위로는커녕 고통만 증가시켰습니다. 그들의 말은 가혹하고 잔인했습니다. 성경은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잠 10:32) 말씀합니다. 성도는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샘이 한구멍에서 단물과 쓴물을 낼 수 없듯이 찬송과 저주를 함께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격려하고, 위로하고, 소망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2. 욥은 자신이 백성의 무엇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까?

답 : 하나님이 나를 백성의 ( 속담거리 )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6절)

 

욥은 백성의 속담거리가 되고 사람들로부터 침 뱉음을 당하는 처지가 되었다고 한탄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악한자로 간주되어 조롱을 당하는 이야기 거리가 되었습니다. 침을 뱉는 행위는 고대 근동에서 저주 받은 자, 증오 받을만한 자에게 행하는 가장 경멸적인 행위였습니다. 사람들이 욥에게 이와 같이 했던 것은 욥이 심각한 죄를 저질러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고난을 당한다고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기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셨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원망과 탄식도 있지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는 욥의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욥은 억울하게 모욕과 멸시를 당했습니다. 예수님 역시 저주받은 자로 십자가에 못 박혀 침 뱉음을 당했습니다.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눅 18:32) 그리스도인은 복음 때문에 모욕과 멸시,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견디면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벧전 2:19) 성경은 말씀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복음을 위하여 당하는 현재의 고난이라면 장차 받게 될 영광을 기대하며 이겨내야 합니다.

 

3.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무엇을 얻습니까?

답 :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꾸준히 가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 힘 )을 얻느니라.(9절)

 

욥은 비록 의인이 고난을 당하고 악인이 형통하는 모순된 현실 속에서라도 의인이 마땅히 붙들어야 할 것과 그로 인해 주어질 결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모든 고난, 부당한 현실, 온갖 부조리와 불합리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길을 꿋꿋이 가는 사람입니다. ‘손이 깨끗한 자’는 의인과 같은 의미로 구약에서는 신앙적, 도덕적으로 정결하며 의로운 자를 가리킵니다.(삼하 22:21, 시 18:24, 시 24:4) 의인은 점점 힘을 얻을 것임을 믿었습니다. 이 말에는 욥의 희망과 각오가 담겨 있습니다. 어떤 극한 시련 속에서도 결코 자신의 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욥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친구들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당하지만 결국 자신의 의로움이 입증 될 것이란 소망을 피력했습니다. 의인은 패하고 멸망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승리합니다. 다니엘이 그렇습니다. 사자 굴에 던져질 줄 알면서도 악에 굴하지 않고 평소처럼 하루 세 번씩 하던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니엘을 모함한 악인들은 사자의 밥이 되었고 다니엘은 점점 힘을 얻었습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 4:18~19)

 

4. 『 사 2:4 』을 통하여 “종말론 유감” 이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① 현재에서 미래를 응시하는 방향표시의 결여

② 미래에서 현재로 되돌아오는 방향표시의 결여

 

묵상 : 온전한 사람은 말에 실수가 없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위로하러 왔다가 오히려 말로 상처를 주고 고통을 가중시켰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 감사하는 말로 행복을 키워가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희망적인 말로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부당한 고난을 당할 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견디고, 복음으로 인해 당하는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을 소망하며 감수해야 합니다. 의인은 고난의 길이라 할지라도 승리를 확신하며 꿋꿋하게 진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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