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욥 9:1~35

하마사 2016. 9. 18. 09:32

성 경 공 부


욥 9:1~35 / 390장, 405장                                                                      2016.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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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닷의 1차 변론에 대한 욥의 대답

 

1. 욥은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답 : 그는 마음이 ( 지혜 )로우시고 힘이 ( 강 )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 (4절)

 

하나님은 마음이 지혜로운 분입니다. 욥은 이유조차 모르는 극심한 고난을 당하여 너무나 괴로운 나머지 때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지혜로운 분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욥은 심한 피부병으로 인해 가장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또한 그의 친구들마저 일방적으로 죄인으로 몰아감으로서 심히 곤고했고 혼란가운데 있었습니다. 욥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대단한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욥을 향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욥 1:8)라고 평가하셨습니다. 또한 욥은 하나님을 ‘힘이 강하신 분’으로 고백합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자연 재앙이나 전쟁을 신의 진노에 의한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욥도 이런 세계관을 공유하였으므로 자신에게 닥친 자연재앙과 이민족의 침략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힘이 강하신 분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한 분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으면 의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지혜가 뛰어났던 제갈공명이나 힘이 장사였던 항우나 여포 같은 영웅들은 불완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2. 욥은 하나님이 자기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고 무엇을 채우신다고 했습니까?

답 : 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며 ( 괴로움 )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18절)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까닭 없이 고난을 주신다고 생각하고 한탄하였습니다. 계속되는 재난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욥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그의 숨통을 조이시는 분, 괴로움을 채우시는 분, 폭풍으로 치시고 까닭 없이 상처를 깊게 하신 하나님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우면 경건한 욥조차 고난을 견딜 수 없어서 하나님께 불평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평소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했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힘들게 만드시냐고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욥의 고난은 근원적으로 하나님께서 몰아넣으신 연단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이 연단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서 빠져 나올 재간이 없는 것입니다. 물론 고난 중에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 믿음을 키우십니다. 시편기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고 고백했습니다. 고난조차도 유익하게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며 고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3. 욥의 날이 무엇보다 빨리 사라져버린다고 했습니까?

답 : 나의 날이 ( 경주자 )보다 빨리 사라져 버리니 복을 볼 수 없구나. (25절)

 

욥은 세월의 빠름을 경주자에 비교합니다. 경주자는 전령이란 뜻으로 소식을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용하는 발이 빠른 자로 사막 지형이 산재한 근동 지역의 중요한 정보 전달 수단이었습니다. 당시 전령은 가장 빠른 통신수단이었으므로 욥은 자신의 인생이 신속히 흘러감을 전령에 비교하였습니다. 욥은 자신의 인생이 이처럼 빨리 달려감으로 복을 볼 수 없다고 탄식하였습니다. 욥의 입장에서 최선의 상태는 그의 질병이 치료되고 그의 소유와 자손이 회복되는 것이므로, 복은 모든 것들이 재난이 발생하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경주자를 26절에서는 빠른 배와 독수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육지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여겨졌던 경주자를 바다와 하늘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여겨졌던 배와 독수리를 비교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인생이 신속히 가버리는 사실을 한탄하였습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시 39:6)고 했습니다. 세월은 이렇듯 빨리 흘러가는데, 누구를 위한 것인지도 모른 채 헛된 일로 소란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고 하시면서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말씀합니다.(엡 5:16)

 

4. 『 요 2:1~12 』을 통하여 “ 가나의 기적 ” 이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① 섬기고 전도하고 기도하고 순종해야 한다.

교회는 은혜와 기쁨, 예수님이 계심, 새가족, 제자들, 하인들, 하객, 포도주가 떨어짐-기도, 순종해야 한다.

 

묵상 : 고난을 받을 때 힘들지만 고난을 통해서 받는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고난을 주실 때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며 좋으신 하나님이 주실 축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빨리 지나가는 시간을 주님의 뜻대로 아끼고 선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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