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시고 낮추시는 하나님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QT
에스더 6:1~9
1. 하만이 왕을 찾은 목적은 무엇입니까?(4절)
2. 왕이 하만을 불러들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3, 6절)
3. 모르드개를 죽이려던 하만의 계획이 바뀌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하나님께서 악인은 낮추시고 의인을 높이시는 과정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하나님의 보응하시는 성품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은밀하게 갚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늘 내가 감내해야 할 수고는 무엇입니까?
아하수에로 왕의 리더십은 거의 유명무실합니다. 와스디의 폐위로부터 시작해서 그가 직접 결정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자신에 대한 암살 음모를 막아낸 신하에게 아무런 포상도 하지 않았습니다. 수년이 흐른 늦은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역대 일기를 읽다가 그 사실을 발견하고, 그제야 존귀와 관작을 베풀고자 합니다(1~3절). 그러나 만약 모르드개가 당시에 즉각 포상을 받았다면, 하만의 음모를 피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무능한 왕과 악한 하만을 배후에서 사용하신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제 높임을 받아야 할 자가 높아지고, 수모를 당해야 할 자가 낮아지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결국 왕의 무능과 하만의 악함은 하나님의 백성을 높이는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교활함을 사용하셔서 보응하십니다.
지금 우리의 삶에도 무능한 지도자, 무섭고 악한 이웃으로 인한 문제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은밀하게 일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불평하거나 탄식하기 전에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것을 바로잡으시며 보응하시는 주님을 기다리며 인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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