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도우심, 금 규를 만지다(에스더 5:1~8)

주의 도우심, 금 규를 만지다

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QT

에스더 5:1~8

 

1. 왕궁 안뜰에 선 에스더에게 왕이 내민 것은 무엇입니까?(2절)

 

2. 왕이 에스더에게 한 질문과 베푼 호의는 무엇입니까?(3절)

 

3. 규례를 어긴 에스더가 왕의 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4. 3일간 금식한 에스더에게 자비를 베풀도록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주관하신 것을 보고 무엇을 느낍니까?

 

5. 오늘 내가 결단하고 도전해야 할 믿음의 과제는 무엇입니까? 주의 뜻을 따르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3일 동안 금식한 에스더는 30일 동안 왕의 부름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건 도전을 감행합니다(1절). 그런데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뜰에 선 에스더를 발견한 왕은 분노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녀를 매우 사랑스럽게 여겨 통치의 상징인 금 규를 내밉니다(2절).

 

나아가, 그녀에게 소원을 물으며 어떤 요구라도 들어주겠다고 말합니다. 에스더가 예복을 입고 금 규를 만진 것은, 곧 에스더에게 바사제국의 권력이 이양됐음을 암시합니다. 그뿐 아니라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3, 6절)라는 아하수에로 왕의 말은 곧 에스더가 실질적인 바사제국의 왕임을 확증해 줍니다. 이에 아하수에로 왕이 잔치를 베풀며 자신의 권세를 드러냈던 것처럼(1:3, 5), 에스더도 자신에게 이양된 권력을 잔치를 통해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금식하며 기도했던 한 여인에게 바사제국을 넘겨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뜻을 따르는 자에게 반드시 놀라운 능력을 베푸십니다.

 

♡오늘의 기도

내가 결단하고 도전해야 할 과제 앞에서 주의 능력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