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다 귀한 정체성
2015년 12월 09일 수요일 QT
에스더 3:1~6
1.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리자 다른 신하들과 모르드개의 반응은 어떻게 달랐습니까?(2절)
2.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모르드개가 신하들과 달리 행동한 이유는 무엇입니까?(3~4절)
3. 모르드개가 왕의 명령과 주변 사람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유다인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4. 비난과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는 모르드개를 볼 때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합니까?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해야 할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을 높여 모든 대신 위에 두고, 대궐 문에 있는 모든 신하들이 하만에게 무릎을 꿇어 절하도록 명령합니다. 당시 바사에서는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 무릎을 꿇어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하만에게 무릎도 꿇지 않고 절도 하지 않았습니다(1~2절).
모르드개는 4절에서 자신이 유다인임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에스더에게 자신의 민족과 종족을 말하지 말라고 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참조 2:10). 유다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은 위험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르드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도, 버리지도 않겠다고 결단한 것입니다. 하만을 신격화해 절하는 행위는 유다인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그는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합니다.
나는 어떤 방법으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비록 비난과 핍박이 예상된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인답게 지킬 것은 지키고, 거절할 것은 거절하는 분별력과 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 속에서 당당하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켜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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