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연약함도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삿 14:1~7)

하마사 2015. 10. 1. 07:07

연약함도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

2015년 10월 01일 목요일 QT

사사기 14:1~7

 

1. 삼손이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블레셋 여인을 아내로 삼고자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3절)

 

2. 하나님께서 삼손을 통해 계획하신 일은 무엇입니까?(4절)

 

3. 본문에 삼손의 일탈 행위가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다고 표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자신의 정욕대로 하는 삼손의 행동조차도 하나님께서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나 자신 또는 내가 속한 공동체의 모습 가운데 실망스러운 부분은 무엇입니까? 그 연약함까지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오늘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태중에서부터 사명을 부여받은 삼손이지만, 그는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전쟁을 수행하는 사사가 아니라 그저 사랑에 불타는 한 남자로 그려집니다. 게다가 사랑의 대상은 블레셋 여인이었습니다. 이방 사람과의 혼인은 율법이 금지하고 있고(출 34:16; 신 7:3), 삼손의 부모 역시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논리는 너무나 단순합니다. 자신이 그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결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3절).

 

삼손은 사명이 아니라 정욕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부모 몰래 나실인으로서 피해야 할 음식인 포도(참조 민 6:4)를 탐하다가 사자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모든 것이 삼손으로 하여금 블레셋을 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욕에 눈먼 불안하기 짝이 없는 사사의 일탈 행위 가운데서도 자신의 계획을 진행해 가십니다.

 

물론 우리는 악한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한 모습들 때문에 지나치게 낙심하거나 냉소적인 태도에 빠져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것을 사용하셔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를 주님의 도구로 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