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담기지 않은 종교 행위
2015년 09월 22일 화요일 QT
사사기 11:29~33
1. 전쟁을 앞두고 입다는 하나님께 어떤 서원을 합니까?(30~31절)
2. 암몬과의 전쟁 결과는 어떠했습니까?(33절)
3. 하나님께서는 왜 잘못 서원한 입다에게 승리를 주셨습니까?
4. 잘못된 믿음에 의한 종교 행위도 일시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얼마나 말씀과 진리에 기초한 신앙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올바른 신앙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오늘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입다가 여호와께 서원하면서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시면”(30절)이라고 말한 것 역시 그가 철저히 자신을 왕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그가 인신제사를 서원했다는 사실입니다. 인신제사는 암몬의 신인 밀곰(또는 몰록, 몰렉, 참조 왕상 11:5, 7)과 앞서 입다가 ‘네 신’이라 불렀던 모압의 신 그모스(24절)의 제사로서,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하게 여기시는 것이었습니다.
암몬과의 전쟁을 앞두고 여호와께 서원하면서도 암몬의 신 앞에서나 행할 법한 인신제사를 서원한 것입니다. 입다에게는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무엇을 기뻐하시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저 승리를 얻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진리에 근거하지 않은 종교 행위가 일시적으로 잘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승리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이처럼 이방 나라의 정치와 종교를 따랐던 입다의 모습은 말씀과 상관없이 종교적 행위만으로 신앙생활을 하려는 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진리 가운데 바른 신앙을 힘써 지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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