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 vs 하나님의 뜻
2015년 09월 18일 금요일 QT
사사기 11:8~11
1. 입다는 자신이 길르앗 사람들의 머리가 되는 전제 조건으로 무엇을 말합니까?(9절)
2. 길르앗 장로들은 입다와의 조약에 있어서 누가 증인이라고 말합니까?(10절)
3. 입다와 장로들이 재차 여호와의 이름을 언급하는 데 반해 정작 하나님께서는 아무 말씀이 없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지만 그분의 뜻을 아는 데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주로 어떤 경우에 하나님의 이름을 입에 올립니까? 주님의 뜻을 알고 행하기 위해 내가 고칠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훈련하겠습니까?
협상의 주도권은 입다에게 넘어갔습니다. 본래 입다를 군대의 ‘장관’으로 세우려 했던 길르앗 장로들은(6절) 결국 그를 자신들의 ‘머리’로 인정하기로 약속합니다(8절). 입다는 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9절), 장로들은 하나님께서 이 일의 증인이심을 강조하며 계약을 맺습니다.
아비멜렉을 제외한 이전의 사사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셨는데, 입다는 장로들과의 계약을 통해 사사가 됩니다.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신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었다고는 하지만(11절), 이는 신앙의 표현이 아니라 그들의 계약을 공적으로 선포했다는 종교적 의식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세 번이나 언급되지만, 이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식하고 있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그저 자신들의 계약서에 무게를 싣는 맹세의 대상일 뿐입니다.
이처럼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지 않으면서도, 그저 종교적 언사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나쁜 습관이 우리들에게도 있습니다. 만약 내게 그런 면이 있다면 어떻게 고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단순히 하나님을 알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목회관련자료 > 성경공부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리가 담기지 않은 종교 행위(삿 11:29~33) (0) | 2015.09.22 |
---|---|
세상의 힘 vs 하나님의 개입(삿 11:20~28) (0) | 2015.09.22 |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신앙의 실체(삿 11:1~7) (0) | 2015.09.17 |
사랑 때문에 근심하시는 여호와(삿 10:10~18) (0) | 2015.09.16 |
지도자가 없어도 홀로서기를 해야(삿 10:1~9) (0) | 201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