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으로 판단할 것인가
2015년 09월 07일 월요일 QT
사사기 9:1~6
1. 아비멜렉은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어디로 누구를 찾아갑니까?(1절)
2. 아비멜렉의 외가 식구들은 그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어떤 일을 합니까?(3절)
3. 아비멜렉의 외가 식구들과 세겜 사람들이 그의 선동에 쉽게 동조한 이유는 무엇입니까?(2~3절)
4. 단순한 혈연관계 때문에 아비멜렉을 지지하는 그의 외가 식구들과 세겜 사람들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가까운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보면 어떻게 반응합니까? 나와 친하다는 이유로 잘못을 눈감았던 적이 있다면 어떻게 바로잡겠습니까?
기드온이 말년에 행한 잘못된 처신은 결국 이스라엘을 최악의 영적 암흑기에 빠뜨리고 맙니다. 아버지 기드온은 왕이 되기를 거부했으나, ‘내 아버지는 왕이다’라는 이름을 가진 아비멜렉은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그가 기반으로 삼은 것은 혈연관계였습니다.
사실 그의 어머니는 기드온의 정식 아내가 아닌 세겜에 살던 첩이었기에(삿 8:31), 아비멜렉은 기드온의 아들이라는 정통성을 확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외가 식구들을 찾아가 자신이 그들의 골육임을 강조해 지지층을 확보했고, 자신의 이복형제 70명을 잔인하게 살육하며 왕위에 오릅니다(5~6절). 아비멜렉에 대한 세겜 사람들의 관심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이나 하나님께로부터 온 권위 등이 아니라 단지 혈연관계였습니다. 결국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암울한 시기를 맞이합니다.
우리도 종종 사람을 지연, 학연, 외모 등의 기준으로 보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십니다(참조 삼상 16:7b).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사람을 바라봐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람을 대할 때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볼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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