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온기를 더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언제나 함께하는 동행이 될 테니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행복을 누리게 하시려고 가정을 만드셨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여 하나가 되라고 하셨다. 그러나 많은 부부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연합의 기쁨과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성경은 연합의 원리를 가르쳐준다. “아내이신 여러분, 주님께 순종하는 것같이,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엡 5:22) “남편이신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기를 내주신 것같이, 아내를 사랑하십시오.”(엡 5:25) 하나됨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기쁨과 예쁜 행복으로 가득한 가정이 되리라 믿는다.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201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