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대상 9:1-34
제목: 충실한 직분자
찬송: 330장
목표: 충실한 직분자가 되게 한다.
충실한 직분자란 충직하고 성실한 직분자를 의미합니다. 충실한 직분자가 있는 반면 충실하지 못한 직분자도 있습니다. 직분자란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등과 같은 직분을 맡은 사람입니다. 직분은 하나님을 위해 일하라고 맡겨주신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 중에 예루살렘에 정착한 사람들 특히 제사장, 회막 문지기, 레위인들의 직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봉사하며 섬기라고 맡겨주신 직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충실하게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충실한 직분자는
1. 유능한 사람(13절)
13절, “또 그의 형제들이니 종족의 가문의 우두머리라 하나님의 성전의 임무를 수행할 힘 있는 자는 모두 천칠백육십 명이더라.”
제사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직분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사람은 유능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의 임무를 수행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봉사하는 분야에 열심과 재능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건강해야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육체적인 건강에도 힘써야 합니다. 정신적인 건강과 영적인 건강도 있어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나약하거나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면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평불만을 하면서 봉사하면 본인도 힘들고 주변사람도 어렵게 만듭니다. 교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분을 감당할 때 본인도 은혜를 받고 함께 봉사하는 사람들에게도 덕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충실하게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경건생활을 잘 해야 합니다.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려면 경건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육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 즉 전인적으로 건강한 유능한 사람이 충실한 직분자입니다.
충실한 직분자는
2. 충성하는 사람(27절)
27절,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맡은 직분이 있으므로 성전 주위에서 밤을 지내며 아침마다 문을 여는 책임이 그들에게 있었더라.”
회막 문지기들은 성전 주위에서 밤을 지내며 성전을 지키고 아침마다 성전 문을 여는 책임을 감당했습니다. 모든 레위인들이 예루살렘 성에 다 거처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주변의 마을에 거주하면서 반차를 좇아 성전에 올라가 교대로 봉사했습니다. 그들은 일주일 단위로 직무를 교대했습니다.
성전을 지킬 때 밤을 지내며 뜬 눈으로 성전 모든 방과 곳간을 지켰습니다. 십일조와 성물을 보관해두었던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네 명의 문지기 우두머리들은 이곳을 관리하는 일을 총감독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성도들에게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라는 교훈을 줍니다. 왜냐하면 성령을 모신 성도의 몸이 곧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충실한 청지기는 밤을 지새우며 성전 지키는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맡겨주시든지 충성할 때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충실한 직분자가 되는 것입니다.
충실한 직분자는
3. 전념하는 사람(33절)
33절,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우두머리라 그들은 골방에 거주하면서 주야로 자기 직분에 전념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찬송하는 일의 전문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방은 성전 안에 있던 방이었는데 찬송하는 자들은 필요에 따라 이 골방에 거하면서 밤낮으로 자기 직분에 전념하였습니다. 성전에서 예배와 제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밤낮으로 하나님께 대한 찬송이 끊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찬양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찬양하는 일을 위해 골방에서 합숙하면서 찬양에 전념했습니다.
충실한 직분자는 유능한 사람입니다.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전념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교회의 직분과 가정에서의 직분, 일터에서의 직분을 감사하면서 충실하게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