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하마사 2014. 11. 20. 17:49
[겨자씨]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기사의 사진
아프리카에는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 벅’이 살고 있습니다. 이 짐승들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다가 갑자기 질주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다른 양들도 영문을 모른 채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아무런 목적도 없는 질주를 하다가 나중에는 눈앞의 낭떠러지를 보고서도 그 질주를 멈추지 못해 그대로 떨어져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죽음의 질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이 미련한 짐승의 모습을 오늘날 현대인들이 너무나 비슷하게 닮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지도 모른 채 사람들은 과속인생을 내달리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은 결코 철학자들만이 해야 하는 질문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실존적인 질문임을 깊이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예수님께로 돌아갑시다. 예수님을 향해 나아갑시다. 모든 생각을 예수님으로 채웁시다. 무의식 속까지라도 예수님으로 충만하게 합시다.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합시다. 그리고 예수님이 좋아하는 일을 합시다. 아무리 이익이 되어도 예수님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맙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생각하며 삽시다. 그러면 우리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 때문에 삽시다.

김대동 목사 (분당구미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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