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왕상 13:1-32
제목: 하나님의 사람
찬송: 325장
목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한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에 이스라엘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두 나라로 분열되었습니다. 남유다는 유다와 베냐민 두 지파였고 북이스라엘은 열지파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솔로몬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를 위해 남유다로 가게 될 것을 염려하여 벧엘과 단지역에 제단을 쌓고 금송아지를 섬기게 했습니다.
본문은 여로보암이 벧엘에서 금송아지에게 분향하려 할 때 하나님의 사람과 여로보암 사이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1. 말씀 따르는 사람(1절)
1절,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여로보암은 벧엘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제사를 지내려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유다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벧엘로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벧엘로 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명령하시면 떠나야 합니다. 그가 당시에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급하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벧엘로 가라고 명령하실 때 즉시 떠나야 했습니다.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급한 일을 뒤로 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났습니다. 고기 잡던 어부들이 예수님의 부르심을 듣고 배와 그물들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 따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때로는 이치와 상식에 맞지 않아도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 때 말씀 따라 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말씀 전하는 사람(2-3절)
2-3절,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도착하자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제단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습니다.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고 소리쳤습니다. 여로보암을 향해 책망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했습니다.
여로보암이 그 소리를 듣고 손을 펴서 그를 잡으라고 하자 손이 말라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졌습니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손을 고쳐달라고 간청하자 고쳐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축복의 말씀이든 책망과 경고의 말씀이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악하게 여기는 우상을 숭배할 때 여로보암에게 책망과 저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듣기 거북한 말씀이라도 전해야 합니다.
나단선지자는 다윗의 범죄사실을 드러내고 책망했습니다. 절대권력을 가진 왕의 죄를 밝히는 것은 목숨을 내놓은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전하라고 하시면 거부할 수 없습니다.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회개를 선포하는 것은 거북합니다. 세례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축복의 말씀이든 책망의 말씀이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3. 말씀대로 보응 받는 사람(26절)
26절, “그 사람을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대로 보응 받는 사람입니다. 손을 회복한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사람을 환대하려 했지만 왕의 집 절반을 준다할지라도 왕과 함께 가지도 않고 떡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겠다고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요청을 잘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한 늙은 선지자가 속이는 말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벧엘에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고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는 천사가 집으로 데려와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고 지시했다면서 하나님의 사람을 속였습니다. 결국 속임수에 넘어간 하나님의 사람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 식사 초대에 응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은 길에서 사자에 찢겨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대로 보응을 받습니다. 말씀을 끝까지 순종하여 축복을 누리기도 하고 말씀을 어겨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유혹과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끝까지 순종하여 축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 따르는 사람입니다. 말씀 전하는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보응 받는 사람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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