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삼하 5:10
제목: 강성한 사람
찬송: 546장
목표: 다윗처럼 점점 강성한 사람이 되게 한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죽자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다윗을 30세 때 왕으로 세웠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된 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점점 강성해져 갔습니다.
다윗이 이처럼 점점 강성해진 이유를 본문 10절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버리신 사울과 그의 가문은 쇠락하고 멸망하였지만 하나님이 함께 계신 다윗은 점점 강성해졌습니다.
점점 강성해지기를 원하십니까? 점점 강성한 사람, 강성한 가정, 강성한 교회, 강성한 나라가 되려면 다윗처럼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됩니다.
다윗처럼 강성한 사람은
1. 겸손해야 합니다.(12절).
12절,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
다윗이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자격과 능력이 출중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선택하여 왕으로 세우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 나라를 높이신 이유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자기 인식이 분명했기 때문에 겸손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고 하면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를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맡겨주신 것은 자격과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잘 되게 하실 때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합니다. 강성하게 하시는 이유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알고 겸손할 때 더 잘 되게 하시는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2. 기도해야 합니다.(19절)
19절,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은 블레셋과 두 번의 전쟁을 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첫 번째 전쟁에서 기도하여 승리했습니다. 블레셋이 두 번째로 침략했을 때도 다윗은 처음처럼 하나님께 먼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한번 이겼던 경험이 있었기에 두 번째는 그냥 싸워도 될 법하지만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든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가 우선이었습니다. 다윗이 먼저 기도하였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24절을 보면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말씀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까? 반복되어 일어납니까? 다윗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해결하시기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이 강성한 사람입니다.
3. 순종해야 합니다(25절).
25절,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다윗이 기도하자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블레셋을 공격하여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고 즉시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이 승리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과 함께 하시고 그를 강성한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때로는 나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이성과 어긋날 때도 있습니다. 당장에는 손해가 주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온전한 순종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블레셋이 두 번째로 침략하여 르바임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을 때 다윗이 기도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지금 올라가지 말고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신호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습공격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세운 작전과는 달랐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승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강성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고 겸손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과 함께 하시고 강성한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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