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상류 브라만 계층의 사람들은 비천한 일을 하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는 일이 없습니다. 그 브라만 계층의 슈리만이라는 사람이 간디의 아쉬람 수양관에 찾아갔습니다.
슈리만은 런던의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수양관에 왔습니다. 누구든지 수양관에 온 사람에게는 특별한 임무가 할당되었는데, 그중 슈리만의 임무는 화장실을 청소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불쾌해진 그는 간디에게 달려갔습니다.
“나는 박사입니다. 장차 큰일을 할 사람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어떻게 화장실 청소하는 일에 나의 시간과 재능을 낭비시킨단 말입니까?”
이 말을 듣고 간디가 대답했습니다.
“나도 당신이 큰일을 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단지 나는 당신이 작은 일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알고 싶은 거요.”
나에게 큰 능력과 잠재력이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큰일 이전에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며, 작은 것에도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큰일의 성공은 하찮아 보이는 작은 일들 속에 있습니다.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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