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면 치료비도 내주라" 지시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배려'에 80대 택시기사가 감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 홍모(82)씨가 몰던 모범택시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본관 현관으로 돌진해 회전문을 들이받았다. 승객과 호텔 직원 등 4명이 다치고 회전문은 완파됐다. 회전문 주문 제작에 4~5개월은 걸려 현재 가림막을 친 상태다.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 홍모(82)씨가 몰던 모범택시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본관 현관으로 돌진해 회전문을 들이받았다. 승객과 호텔 직원 등 4명이 다치고 회전문은 완파됐다. 회전문 주문 제작에 4~5개월은 걸려 현재 가림막을 친 상태다.
-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하지만 이부진 사장은 사고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회사 간부를 불러 “택시 기사도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 같지 않은데, 이번 사고로 충격이 클 것”이라며 “집을 방문해 보고 상황이 어떤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이 사장은 이와함께 “우리도 피해를 입었지만 사고 운전자도 크게 상심했을 것”이라며 “배상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전해주고, 필요하면 치료비도 부담하라”고도 했다.
- 신라호텔 회전문을 들이받은 사고 차량.
-조선일보, 20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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