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늘 문제를 만난다. 그런데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해답을 얻게 된다. 마더 테레사는 문제가 올 때마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선물로 생각했다. 문제에는 반드시 답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만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기다리는 것이다.
기다리지 못하면 자꾸 확인하려 든다. 침묵하는 가운데 답이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존 드라이든도 “고통 받을 때는 침묵이 최고이다”라고 말했다.
성경에도 다윗이 기다림이 끝난 후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장면이 시편 40편에 기록돼 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라고 고백했다.
기다림 이후에는 틀림없이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도 “나는 숨 쉬는 한 희망할 것이다”라고 말함으로써 희망의 다른 이름은 바로 기다림임을 암시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기다림을 고통과 불안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기다림은 고통과 불안이 아닌 분명 희망인 것이다.
-국민일보 겨자씨, 2013/9/23
'설교 >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슴도치 딜레마 (0) | 2013.09.30 |
---|---|
땅이 얼마나 되면 족할까 (0) | 2013.09.30 |
회심·변화·도전 (0) | 2013.09.30 |
중국의 장개석 재평가 (0) | 2013.09.23 |
겨우 진주알이야 (0) | 2013.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