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 45:1-3
제목: 선택받은 사람의 은혜
목표: 선택받은 사람의 은혜를 누리면 살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지명하여 ‘너는 내 것’(사 43:1)이라고 불러주셨고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선택해주셨습니다.(벧전 2:9) 또한 하나님은 땅 끝에서부터 붙들고 땅 모퉁이에서부터 불러주시고 한번 선택하신 백성을 싫어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사 41:8-9) 사람들은 선택했다가도 환경과 상황에 따라 버릴 수가 있지만 하나님은 선택하신 백성을 싫어하거나 버리지 않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고 여러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가나안땅으로 가는 길이 힘들다며 애굽으로 다시 보내달라고 소리쳤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이 듣기 싫다고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싫다고 버릴 수 있는 이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끝까지 참고 그들을 품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바사왕 고레스에게 하신 축복의 말씀입니다. 고레스는 바벨론을 무너뜨린 페르시아의 왕이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 되어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선택받은 사람의 은혜
1. 붙드심의 은혜(1)
1절,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붙들어주시는 은혜를 누립니다. 하나님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항복하게 하시고 열왕을 무장해제 시키고 성문을 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오른손을 붙들어주시면 능력을 행할 수 있습니다. 기적을 일으킵니다. 사 41:10절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야 할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할 때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도와주시고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심을 믿고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팽개치지 않습니다. 끝까지 붙들어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선택받은 사람의 은혜
2. 앞서가심의 은혜(2)
2절,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하나님은 선택하신 백성을 위해 앞서 가셔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시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어주십니다. 하나님을 앞세우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힘으로 장애물을 넘으려면 불가능해도 하나님이 앞서가시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시고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십니다. 때로는 우리를 죽음의 골짜기로 인도하는 것 같지만 그 골짜기에는 안식과 풍요가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선한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실뿐만 아니라 넘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지금은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다윗의 위대한 고백이 여기에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1-3)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하나님의 앞서가심의 은혜를 믿으십니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천국까지 우리를 앞서가시며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입을 크게 열고 부르짖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선택받은 사람의 은혜
3. 좋은 것 주심의 은혜(3)
3절,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하나님은 고레스에게 흑암 중에 있는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어있는 재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보화와 재물을 얻으려고 하지만 숨어있기에 발견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보화와 재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것을 주십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2)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천국비유 중에 밭에 감추인 보화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밭에 보화가 감추어진 것을 안 어떤 사람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샀다는 내용입니다. 비밀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은 흑암 중에 숨은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어있는 재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귀한 보화를 얻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원의 복음을 가졌습니다. 고후 4:7절입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임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선택받은 사람은 붙드심의 은혜, 앞서 가심의 은혜, 좋은 것 주심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런 은혜를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행을 경계하라 (0) | 2013.05.29 |
---|---|
시험을 당하거든 (0) | 2013.05.12 |
용납 그리고 축복 (0) | 2013.05.05 |
위기에 빛나는 사람 (0) | 2013.05.03 |
고쳐서 도로 받으려면 (0) | 2013.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