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 2:1-17
찬송: 546장
제목: 하나님의 관심
목표: 하나님의 관심을 알고 바른 성도가 되게 한다.
본문은 내용적으로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9절은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라 할 수 있는 제사장들의 범죄를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물로 자신들의 탐욕만 채움으로 레위언약을 파기하고 참다운 제사장의 모습을 상실한 자들을 향한 저주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10~16절은 백성들의 죄를 구체적으로 지적하여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혼 생활에 있어서 이방여인과의 통혼과 아내를 버린 죄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무관심하다면 책망조차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1. 언약입니다.(4~5절 상반절)
4~5절 상반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하나님은 약속을 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기 위하여 가나안땅을 그 후손에게 주셨습니다.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와 세운 생명과 평강의 언약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레위와 세운 언약이란 레위자손들을 제사장으로 세워 성전에서 봉사하며 제사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만드신 언약을 말합니다. 그 언약이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제사장의 직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죄함을 입어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레위자손과 언약을 맺은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고,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 생명과 평강을 얻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영원한 구원과 안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을 소유하며 영원한 생명과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들어주시고 좋은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함께 하시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약속을 기억하시고 이행하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듯 우리들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점검하고 남은 시간이라도 약속을 실천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2. 제사장입니다.(7~8절)
7~8절,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하나님은 자신의 종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가르치며,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하는 것이 제사장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도록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진리가운데로 인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시의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했습니다. 자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도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2~3절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복 대신에 저주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며 희생제물의 똥을 얼굴에 발라 똥과 함께 버리시겠다고 하십니다. 제사장들의 불의와 죄악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사장들을 책망하고 심판을 경고하신 것은 그들에 대한 관심 때문입니다. 책망을 받을지라도 하나님의 관심을 받는다면 복입니다.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약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제사장입니다. 벧전 2:9절입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동시에 제사장들입니다. 각자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 사명을 잘 감당하여 칭찬받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3. 가정입니다.(14~16절)
14~16절,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란한 결혼생활을 지적하며 책망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 여인과 불법적인 혼인을 하고, 아내와는 이혼하는 등 육체적인 본성에 따라 행함으로 언약백성으로서의 순결을 상실한 죄악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처럼 말라기 시대의 가정도 깨어졌습니다. 남편들은 아내를 학대하고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안타까워 하와를 주시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가정의 근간은 부부입니다. 남편을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합니다.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하며 서로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거짓이 없이 진실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장점을 보고, 서로 섬기고 배려할 때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언약, 제사장, 가정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언약백성, 사명을 잘 감당하는 왕 같은 제사장, 거짓없는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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