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징기스칸의 충고

하마사 2012. 9. 30. 09:47

 

징기츠칸의 충고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좌절을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테무친에서 '징기츠칸'이 되었다.

나는 몽골의 푸른 늑대다.

너희는 신의 군대다.

'설교 >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세 과부에서 대학 총장까지  (0) 2012.10.05
"어깨 힘 빼는 데 10년 걸렸다"   (0) 2012.10.04
'비오는 목요일' 연쇄살인… 8년만에 퍼즐 풀었다   (0) 2012.09.28
예수천당  (0) 2012.09.22
멍텅구리 낚시  (0) 201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