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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1인당 GDP 9만불(弗)

하마사 2012. 5. 30. 15:46

"2050년 1인당 GDP 9만불(弗)"…

"고령화가 발목 잡을 가능성"
미래 전망

 

"2050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9만292달러를 기록해 '부자클럽'에 들 것이다." (골드만삭스)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처가 늦을수록 성장률 하락, 재정건전성 악화 등의 부작용이 커질 것이다." (IMF)

국내외 기관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미래는 희망과 우려가 섞여 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G7국가와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11개 신흥경제국(터키 등)을 포함한 22개 국가의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06년 기준 1만8161달러인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50년에는 9만294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6만6846달러), 영국(8만 달러) 등을 제치고 미국(9만1683달러)에 이어 22개국 중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체방크도 인구 및 투자증가율과 인적자원, 대외개방 등을 기초로 주요 36개 국가의 2006~2020년 연평균 성장률을 추정한 결과, 한국의 장기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3.3%로 8번째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랜드(Rand)연구소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호주, 이스라엘 등과 나란히 '과학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경고도 있다.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를 넘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2026년에는 고령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IMF(국제통화기금)는 "2005년 현재 한국은 생산가능인구(15~64세) 7.7명당 고령자 1명을 부양하고 있지만 2050년에는 1.5명이 1명을 부양해야 한다"며 "고령화와 관련된 정부 지출이 2060년 국내총생산(GDP)의 13%로 높아져 선진 7개국(G7) 평균(약 4%)의 3배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고령화에 따른 취업자 증가율 감소, 피부양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2006~2010년 4.6%이던 연평균 성장률이 2040년 이후에는 2.1~2.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도움말 주신 분>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곽만순 가톨릭대 교수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김준경 KDI대학원 교수 ▲안세영 서강대 교수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이철용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조명현 고려대 교수 ▲채 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최정섭 농촌경제연구원장 ▲현오석 전 무역연구소장 (가나다순)

-조선일보, 201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