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이 분명한 지도자가 롱런한다. 세계가 존경하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원칙 있는 지도자였다. 그 원칙은 평생을 명예스럽게 세워주었을 뿐 아니라 여러 유혹으로부터 그를 지키는 방패가 되었다.
첫째, 재정의 남용을 하지 않는다. 후원자들이 보내준 재정을 투명하게 사용하므로 돈 문제에 대한 신실함을 보여주었다. 둘째, 육체적인 부도덕함을 예방하기 위해 남이 보았을 때 의심되거나 비윤리적으로 비칠 수 있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기로 했다. 실제로 그는 아내가 아닌 여자와 일대일로 다니거나 식사를 하지 않았다. 셋째, 동역자를 비방하지 않는 원리를 가졌다. 그는 복음전도자로서 지역교회 목회자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했다. 복음전파를 위해 모든 사람과 협력하며 비방하는 말이나 행동을 삼갔다. 넷째, 사역의 업적을 과장하지 않았다. 집회 참석 숫자 불리기를 포함한 사역을 과장하는 것을 피했다.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기 전에 원칙을 세우는 것과 또한 스스로 세운 원칙을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지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시대 지도자들의 급선무이리라.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20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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