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아름다운 삶의 흔적

하마사 2011. 8. 17. 13:44


 

 

 

 

 

 

 

 

 

 

 

 

 

 

 

사람이 머물다 떠난 곳에는 흔적이 남는다. 결혼식이 끝난 자리에는 꽃가루가 남는다. 잔칫집에는 음식 부스러기가 남는다. 사람의 흔적은 자녀의 모습으로 남는다. 자녀는 바로 나의 흔적이다. 자녀가 믿음 가운데 잘 성장하면 그것이 바로 나의 아름다운 흔적이다. 자녀가 패역한 일을 일삼으면 그것이 나의 추한 삶의 흔적이다.

사람은 누구나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한다. 링컨은 다음과 같은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링컨, 그는 잡초를 뽑아내고 그곳에 꽃을 심다 세상을 떠난 사람이다.”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흔적이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흔적이다. 사람들이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끼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아름다운 인생이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20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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