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1988년 14.9%에서 30.3%로 상승
10개국 국민 41.5%가 "대한민국은 선진국" 응답…
우리국민은 22.9%에 그쳐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를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난 22년 동안 14.9%에서 30.3%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조선일보가 지난 1988년 창간 68주년 특집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4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이미지 국제조사'를 실시한 이후, 22년 만에 창간 90주년을 맞아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러시아·캐나다·일본 등 G8 국가들과 한국·중국 등 총 10개국으로 확대해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우선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인가'란 질문으로 측정한 국가 이미지의 변화를 보면, 지난 1988년 조사에서 '그렇다'는 응답은 조사대상 4개국 평균이 14.9%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30.3%로 나타나 22년 동안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의 우리나라 제품 사용경험자는 20%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88년에는 '한국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4개국 평균 45.0%로 절반에 못 미쳤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64.8%로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이 조사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사대상 9개국은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평균 41.5%가 '그렇다'고 답해 '아니다'(38.9%)에 비해 높았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응답자들은 '한국은 선진국이다'란 응답이 22.9%에 그쳤고 '선진국이 아니다'가 76.0%에 달했다. 이 조사는 조사대상 10개국에서 성인 500여명씩 총 52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0/3/5,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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