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통계자료

한국 암 완치율 세계 최고 수순

하마사 2009. 12. 23. 06:29

 

2003~2007년 57% 넘어

국내 병원의 암 환자 완치율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는 21일 암의 의학적 완치 기준인 '5년간 생존율'(암 판정을 받은 환자 중 5년 이상 생존하는 사람 비율)이 2003~2007년 기간에 57.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위암, 자궁경부암, 간암의 5년 생존율은 각각 61.2%, 80.5%, 21.7%로 미국(25.7%, 70.6%, 13.1%)이나 캐나다보다 높았고, 일본(62.1%, 71.5%, 23.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구형 암'으로 일컬어지는 대장암, 유방암의 생존율도 각각 68.7%, 89.5%로 미국(65.2%, 89.1%)이나 일본(65.2%, 85.5%)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폐암의 경우 16.7%로 미국(15.6%)보다는 높았지만 일본(25.6%)보다는 떨어졌고, 전립선암도 82.4%로 높아지긴 했지만 미국의 99.7%보다는 한참 떨어졌다.

 

-2009/12/21,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