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결단의 철학이 있습니다.
그는 철새이야기를 통해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자 철새들은 모두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날아가다 보니 벌판에 펼쳐진 옥수수 밭이 보였습니다. 철새들은 옥수수 밭에 내려앉아 맛있는 옥수수를 쪼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추위가 오고 어두움이 몰려올 때 철새들은 "자, 이제 떠나자"고 하나 둘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유독 철새 한 마리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맛있고 좋은 것을 어떻게 두고 간단 말이야,
하루만 더 먹고 내일은 떠나리라'
이런 생각이 반복되는 동안 날씨가 추워지고 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떠나야 하리라,"
철새는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맛있는 옥수수를 오랫동안 먹은 철새는 몸이 움직여 지질않았습니다.
결국 철새는 눈 속에 파묻혀 죽고 말았습니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당장 결단하라.
시작하면 산다.
머뭇거리고 주저앉으면 죽는다.
-정영진, 사람이 모이는 리더 사람이 떠나는 리더, 리더북스, 85쪽
'설교 >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의 격려로 힘을 얻은 파바로티 (0) | 2010.01.28 |
---|---|
러스킨의 '오늘만이라도' (0) | 2010.01.23 |
[스크랩] 감동의 드라마 모음집 (0) | 2010.01.23 |
메뚜기와 하루살이 그리고 개구리의 대화 (0) | 2010.01.23 |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0) | 2010.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