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메뚜기와 하루살이 그리고 개구리의 대화

하마사 2010. 1. 23. 09:58

 

 

옛날 한 옛날에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살았답니다.
둘은 아주 재미있게 하루 종일 놀다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 ;  "하루살이야  저녁이 되었으니 이제 집으로 가서 자고 내일 다시 만나서 재미있게 놀자."
하루살이 ; "??????? 내일이 뭐니?"
메뚜기 ; "으~응. . .   밤 자고 나면 오늘 같은 날이 또 오는 데 그게 내일 이야."
하루살이 ;  "???????" 

하루살이는 이해 할 수도 없고, 알  새도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메뚜기는 다음 날 하루살이 대신 개구리를 만났습니다.
둘 이는 죽고 못사는 친구가 되어 아주 아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추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개구리 ; 날씨가 너무 춥구나, 메뚜기야 이제 내년에 만나자.
메뚜기  ;  "??????????  내년이 뭐니?"
개구리 ; "으~응. ...추운 겨울이 지나면 다시 따듯한 봄이 되는데 그때가 내년 이야"
메뚜기  ;  "?????????? "
그의 몸은 누렇게 되고 뛰는 것도 나는 것도 잘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년이 되었지만 개구리는 메뚜기를 다시 만날 수 없었습니다.

                                           

 

꼭 맞는 예 일지 모르겠으나

 

하루살이가 내일을 몰라도 내일이 존재하듯 
메뚜기가 내년을 몰라도 내년이 존재하듯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