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부모를 참고는 하되 무조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그만큼 자녀교육은 어렵다.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교육학에서 손꼽히는 명저 <에밀>을 쓴 루소도 정작 자기 자녀를 "나는 자식을 키울 줄 모른다."며 고아원에 맡기지 않았던가.
아이에게 바른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되고자 한다면
멘토가 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부모의 마음가짐이 아이에게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문용린,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 갤리온, 2009,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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