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레 9:1-24

하마사 2009. 5. 9. 11:57

성 경 공 부 답 지

 

레위기 9:1-24 /  415장                                                                                             2009.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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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 취임 기념제사

 

본장은 제사장들이 취임하여 드린 첫 제사를 기록하고 있다. 취임식 제사명령(1-7절), 제사장 자신들을 위한 취임식 제사(8-14절), 백성들을 위한 취임식 제사(15-21절), 제사장 취임을 인정하는 하나님의 영광과 불의 임재(22-24절)로 구분할 수 있다. 취임식 기념제사는 기본적으로 제사장의 경우 속죄제와 번제로, 백성을 위한 제사의 경우 속죄제, 번제, 화목제로 구성되었다. 제사장들이 취임기념으로 먼저 자신들을 위한 제사부터 드린 사실은 큰 직임을 맡은 자가 자신부터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백성을 위한 취임제사순서가 제사장 위임식 제사순서와 동일한데, 이는 죄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야 참된 헌신이, 그리고 참된 헌신이 있어야만 참 화목이 가능하다는 논리적 순서를 잘 보여준다.

 

1. 아론을 위해 흠 없는 어떤 동물로 속죄제를 드리고 번제물로 흠 없는 수양을 드리라고 했습니까?(2절)

답 : 송아지

 

위임식을 마친 아론은 이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7일이라는 위임식 기간 동안 매일 속죄제, 번제, 화목제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기 바로 직전에 먼저 자신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했다. 이것은 오늘날 구원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언제나 회개가 선행되어야 함을 교훈해 준다. 그리고 구약의 제사제도 및 제사장의 불완전성을 잘 보여 준다. 율법 아래서 동물로 인한 속죄의 제사가 죄를 온전히 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히 10:1-4). 그러므로 모든 제사제도 및 대제사장의 중재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예표하는 그림자로 결국 예수께서 몸소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써 단회적으로, 완전히 성취되었다(히 9:26). 아론의 속죄제를 위하여 특별히 '송아지'가 요구된 사실에 대하여 학자들은 아론으로 하여금 금송아지 숭배 사건의 죄를 일깨워 그로 하여금 겸손히 대제사장직의 직무를 수행토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2. 아론이 번제 희생을 잡을 때 누가 그 피를 아론에게 가져왔습니까?(12-13절)

답 : 아론의 아들들

 

아론이 속죄제와 번제 희생예물을 잡을 때 그 아들들은 곁에서 그를 도왔다. 그런데 이처럼 제사장을 도와 제사 업무를 보조하는 일은 후에 레위인들이 담당하였다. 한편 레위인들은 성막 봉사를 위해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특별히 선택된 지파로, 이들에게는 특별한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성막에서 나오는 수입에 의존하여 생계를 꾸려 나갔다(민 3:1-51). 번제를 드릴 때 희생제물의 ‘각’이란 고기를 취급하기 편하게 여러 조각으로 가지런히 자른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아론의 아들들은 이 자른 고기를 차례로 하나씩 아론에게 넘겨 준 것이다. 이처럼 번제 희생을 드릴 때는 희생 제물로 바쳐진 고기를 전부 각 떠서 번제단 위에 불살랐다. 그리고 이처럼 고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눈 것은 몸 전체를 여호와께 드린다는 온전한 헌신의 상징이며, 아울러 실제적으로는 희생 제물로 바쳐진 고기를 제단에 드려 태우기 편하도륵 하기 위함이었다(1:6,12).

 

3. 아론이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에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어떻게 했습니까?(22절)

답 : 축복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드린 모든 제사가 기쁘게 열납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죄로부터 정결케 되었음을 선포하는 의미에서 대제사장 아론은 손을 들어 제사장으로서 그의 첫번째 축복을 하였다. 이것은 인류를 위한 중재자적 희생의 사역을 완성한 후 교회를 위해 축복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연상시킨다(눅 24:50-53). 한편 고대 히브리사회에서 축복해야 될 대상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는 것이 관습으로 되어 있으나(창 48:14) 여기서는 많은 회중을 그처럼 일일이 안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손을 들어 축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민 6:22-27).

 

4.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할 때 여호와 앞에서 무엇이 나와 단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태웠습니까?(23-24절)

답 : 불

 

불이 제물과 기름을 태운 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약속을 이행하신 것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회중의 헌신과 대제사장 아론이 드린 제사를 열납 하셨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성별한다는 의미를 지닌 것이다. 한편 '불'은 지금까지 번제단 위에서 타고 있던 자연적인 불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말미암은 '여호와의 불'이다. 곧 지성소의 구름으로부터 나온 여호와의 불이 번제단 위에서 서서히 타고 있던 번제물과 기름을 순식간에 삼켜버린 것이다. 이처럼 초자연적인 여호와의 불이 제단의 제물을 불태우는 현상은 이후에도 엘리야의 갈멜산 제사(왕상 18:38)와 솔로몬의 모리아산 제사(대하 7:1) 등에서 나타났는데, 이것은 곧 그 제사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열납 하셨다는 가시적(可視的) 증거였으며 제사장 취임식의 모든 제사가 하나님께 공식 인정되고 열납 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5. 『창 3:1-9』의 말씀을 통하여 “실패한 인간”이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① 유혹에 넘어지는 인간(1-4)

② 욕심에 사로잡힌 인간(5-7)

③ 하나님을 떠난 인간(8-9)

 

묵상: 율법에 의한 제사제도가 인간의 죄를 온전히 사할 수 없음을 알고, 오직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만이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완전히 사할 수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감사하며 살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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