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레 8:1-36

하마사 2009. 5. 7. 11:12

성 경 공 부 답 지

 

레위기 8:1-36 / 456장                                                                                       200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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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 위임식

 

성막이 완료되었고 거기서 거행될 제사규례가 1-7장을 통해 모두 다 갖추어졌으므로 이제 제사장들이 제사업무를 수행할 만반의 준비가 갖추어졌다. 본장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아론과 그의 후손들로 구성된 제사장들이 제사업무를 개시하기 전에 제사장으로 위임받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론은 대제사장으로, 아들들은 제사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의식을 거행할 때 먼저 물로 정결케 한 뒤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거룩한 기름(관유)을 부어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위임한다. 위임식 의식을 마친 후에 위임식 제사를 거행한다. 이 위임식 제사는 첫째, 자신의 죄를 속하는 속죄제(14-17절), 둘째, 헌신과 충성을 서원하는 번제(18-21절), 셋째, 하나님과 화목하여 성결한 삶을 다짐하는 소제를 겸한 화목제(22-29)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거룩히 성별받은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항상 정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봉사와 헌신의 삶으로 일관해야 할 것을 가르쳐준다.

 

1. 제사장직을 받는 사람은 무엇으로 몸을 씻어야 했습니까?(6절)

답 : 물

 

제사장이 될 수 있는 자격은 ①이스라엘 백성중 레위지파에 소속되어야 하고, ②레위지파 중 아론의 직계자손이어야 하며, ③아론의 직계자손 중 육체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아들이어야 했다. 그리고 제사장 위임식은 ①몸을 씻는 의식, ②의복을 입는 의식, ③기름부음을 받는 의식, ④제사를 드리는 의식의 네 단계로 진행되었다. 먼저 아론과 그 아들들(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은 성소와 번제단 사이에 있는 물두멍의 물로 손과 발뿐만 아니라 온몸 전체를 깨끗이 씻어야 했다. 이러한 의식은 온갖 죄의 더러움을 제거해 내는 영적정화(淨化)의 상징으로서 곧 제사장 성별의 첫 단계였다. 이런 의미에서 물은 인간을 모든 죄악으로부터 정결케 해 주는 그리스도의 생명수 곧 성령을 상징한다고 볼 수있다(요 7:38,39).

 

2. 에봇에 흉패를 붙이고 그 흉패에 무엇을 넣으라고 했습니까?(8절)

답 : 우림과 둠밈

 

흉패는 가로, 세로 각각 한 뼘 정도 되는 정사각형 모양의 천으로서 다섯 가지 색깔(금색, 청색, 자색, 홍색, 흰색)의 가는 실로 두 겹으로 짜 만들었으며 ‘판결 흉패’라고도 한다. 흉패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각각 새겨진 12개의 보석이 박혀 있었고, 이 천 안쪽에는 우림과 둠밈이 보관되어 었었다(출 28:15-30). '우림'은 '빛들'이란 뜻이고, '둠밈'은 '완전함(온전함)’이란 뜻이다. 이것들은 작은 돌이나 보석으로 만들어진 주사위 형태로 생긴 제비를 뽑는 기구로 큰 재판 때나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할 때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일종의 신탁(神託) 도구였다(출 28:30; 삼상 28:6).

 

3. 아론의 머리에 무엇을 발라 거룩하게 했습니까?(12절)

답 : 관유

 

관유는 거룩한 용도에만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제조된 향기나는 기름이다.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그에게 신적 사명과 권위를 부여하여 하나님의 일을 공식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는 임직(任職)의 의미가 있다. 구약시대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제사장과 왕, 그리고 선지자였다. 유대전승에 의하면, 아론(대제사장)에게 기름 붓는 방식과 아론의 아들들(일반 제사장)에게 관유를 붓는 방식이 약간 다르다고 한다. 아론의 경우에는 머리위에 관유를 부어 그 기름이 머리와 수염을 타고 제사장의 의복까지 흘러내리도록 부었고(시 133:2), 아론의 아들들의 경우에는 단지 기름을 손가락에 찍어 앞머리에 발랐다고 한다. 이 기름부음의 의식은 제사장직이 계승되어질 때마다 아론의 후손들에게 계속 되풀이되어 하나님의 권위와 사역을 공식위임 받는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졌다. 아울러 이 기름 부음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성별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4. 제사장 위임식은 몇 일 동안 행하라고 했습니까?(33절)

답 : 칠일

 

제사장 위임식은 1주일 동안 회막에서 매일 반복해야 했다. 이를 거역하고 이 기간동안 회막을 출입하는 자는 죽임을 면할 수 없었다(35절).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 의식을 일주일동안 계속하게 하신 이유는 이들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성별하실 뿐만 아니라 제일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세를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제사장 위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오직 성막 내에 머물면서 자신을 성결케 하는 일에만 전념해야 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제사장된(벧전 2:9, 계 5:10) 성도들 역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철저히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성별의 삶을 사는 자세가 요구된다.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성별키 위해서는 육신의 고통과 불편을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을 배우며, 하나님의 일에만 전심전력할 수 있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딤후 2:4)

 

5. 『창 47:20-31』의 말씀을 통하여 “요셉의 효도”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① 일로 하는 효도(20-26)

② 마음으로 하는 효도(27-29)

③ 믿음으로 하는 효도(30-31)

 

묵상: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위임을 받았듯이 오늘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 역시 왕 같은 제사장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거룩과 성별을 위해 7일 동안 반복하여 회막에서 의식을 행했듯이 제사장된 우리는 성별된 삶을 위해 십자가 앞에서 얼마나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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