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 33:6
찬송: 94장
제목: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는 축복
목표: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이 보장하신 축복을 누리며 살게한다.
오늘 본문 이사야 33장은 앗수르왕 산헤립의 예루살렘 침공 직전 시기를 배경으로 하여 선민의 대적이 멸망하고 택하신 백성이 영광스럽게 회복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택함받은 성도들이 이 땅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앗수르가 상징하는 사단의 권세로부터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고 영광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6절에서 유다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이 ‘여호와를 경외함’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어떤 축복이 있습니까?
1. 평안입니다.(6)
6절,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평안함은 사회가 소란하지 않고 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왕 산헤립이 1차로 침공해 왔을 때 공물을 바치고 굴욕적인 평화조약을 체결해 평안을 찾으려 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그 조약은 깨어지고 다시 침략해 오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보장해주시지 않는 평화와 평안은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각 나라들은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여 무력으로 평안을 보장받으려 합니다. 그래서 군비경쟁이 생기게 됩니다. 가공할 위력을 가진 무기가 개발된다고 하여 또한 그런 무기를 지닌다고 하여 전쟁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일어나게 됩니다. 물론 외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군사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시편 127편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이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사람이 아무리 세우려고 노력해도 그 수고가 헛되며 밤을 새우며 파수꾼이 성을 지켜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헛되다는 것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하고 애쓰며 노력한다할지라도 하나님이 지켜주고 도와주시지 않으면 그런 노력마저 헛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잠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잠은 안식과 쉼을 의미합니다. 마음속에 걱정과 근심이 있을 때 잠이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 안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아무리 요동한다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살면 평안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4:27절에서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우리의 삶에 평안이 있음을 믿고 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평안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받는 두 번째 축복은
2. 구원입니다.(6)
6절,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구원이란 대적으로부터 건져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건져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고 의뢰하는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악한 대적들을 징계하시는 분이십니다. 조약을 파기하고 이스라엘을 침공한 앗수르를 하나님이 멸하시는 모습을 보고 죄인들과 경건치 않은 사람들이 두려워 떨었다고 말씀합니다(14절).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구원해주셨는지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죄로 인해 죽어 영원히 지옥에서 살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친히 달려 죽으심으로 그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해주시는 구원의 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구원이고 영원한 구원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사건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40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백성들을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모세를 통해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기에 처할 때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하면 그 때마다 구원해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심지어는 사자굴과 풀무불 속에서도 죽지 않도록 구원해주셨습니다.
이런 구원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앞뒤 사면이 막혀있는 사면초가의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믿음의 용기와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오늘도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믿음으로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받는 세 번째 축복은
3. 지혜와 지식입니다.(6)
6절,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면 지혜와 지식이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12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고 말씀하십니다. 죄악이 만연한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뱀같은 지혜와 비둘기 같은 순결이 필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야고보 사도는“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고 지혜의 주인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잠언에서는 지혜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 3:13-15) 은과 정금보다 낫고 진주보다 귀하여 그 어떤 것으로도 지혜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평안과 구원 그리고 지혜와 지식이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고 늘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http://www.ikwangsung.kr/bbs/skin/morning_service/sermon/sermon.php?id=morning_service&no=411
'설교 >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부흥을 위해 (0) | 2008.05.19 |
---|---|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의 축복 (0) | 2008.05.15 |
또 다른 사명을 위하여 (0) | 2008.05.01 |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주는 교훈 (0) | 2008.04.16 |
사명을 완수하려면 (0) | 2008.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