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기도응답

하마사 2007. 11. 19. 21:45

함께 기도하던 신학교 선배님이 개척한 교회를 다녀왔다.

하나님이 개척의 열망을 주셔서 20일 금식기도를 하고

개척지를 찾던중에 경기도 양주시로 정하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놀라운 방법으로 교회가 개척되게 하심을 고백하면서 

목사님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교회를 보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아야 한다고 간증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응답은 상식적으로 임하기도 하지만

사람의 상식을 뛰어넘기도 하신다.

예레미야 33:3절에보면

기도하면 응답해주시는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응답하실 때 말씀으로 그리고 그 말씀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행동으로 응답하시고,

크고 비밀한 일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렇듯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삶의 좌절을 극복할 수 있고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다.

개척을 위해 필요한 물질을 놓고 기도만 했을 뿐인데

하나님은 충남 서산에 있는 어떤 목사님과 당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후원교회가 되게 하시고

개척교회를 설립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면

하나님은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것을 움직여 도와주시는 분이시다.

문제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기도의 능력이다.

교회문제로 마음이 혼란할 때 5일 금식기도를 한 적이 있다.

금식이 끝나는 날 하나님은 내게

시편 121:1-2절 말씀을 주셨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이 말씀을 받고 눈시울이 붉어진 감격이 있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신다는 확신이 생기면서

담대함과 더불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다.

기도응답은 기도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기도는 이론이 아니라 행동이다.

기도에 대하여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진들

무릎꿇고 기도하지 않으면 능력으로 이어질 수 없고 크고 비밀한 일을 경험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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