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아침형 인간이 성공한다고 하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활동할 것을 권장하는 매스컴이나 책이 쏟아져 나왔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격언이 있듯이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일어나 활동하는 사람이 부지런하고 성실하기에 잘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 부흥회를 통해 한가지 결심한 것이 있다.
부흥강사였던 서기행목사님이 특히 새벽기도를 많이 강조하시면서
죄를 짓지 않기 위해 평생 한번도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하셨다.
죄의 본성이 얼마나 집요한지를 일깨우면서
하루에 첫 시간을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씀하셨다.
새벽기도를 지속적으로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건강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평생 새벽기도를 하면서 살게 하옵소서'라고 기도를 드린다면
건강의 복까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된다.
또한 새벽기도를 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고 읽게 된다.
벧전 1:22에 보면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고 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순종함으로 영혼이 깨끗해지고 거짓이 없어지며
형제를 사랑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새벽기도는 영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을 동시에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하루를 맡기는 믿음으로 자신을 낮추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열게하는 많은 유익이 있다.
목사로서 새벽기도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하겠지만
목숨걸고 새벽기도를 지키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일생동안 죄를 이기고 육체와 영적인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새벽기도를 하면서
깨끗하고 거짓이 없는 모습으로 영혼을 가꾸어가는
새벽형 인간이 되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