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창 4:1-26

하마사 2007. 5. 9. 16:05
 

성 경 공 부 답 지

창세기 4:1-26 / 218장                                                                      2007.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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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담의 아들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고 아벨은 무엇하는 사람이었습니까?(2절)

답 : 양 치는 자

가인과 아벨의 직업은 농업과 목축업으로 이 두 직업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다양한 직업들은 인류의 부단한 노력과 문화 활동으로 이룩된 것이지만 그 직업의 근본 창시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인류는 각자의 직업들을 통하여 자아 성취와 생계유지를 할 수 있으나 그 무엇보다도 그 직업을 허락하시고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성실하게 감당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 장로교의 창시자 칼빈은 모든 직업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한 거룩한 직업이라고 하는 직업소명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목사나 사제 등의 성직만 거룩한 게 아니라, 일반직업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일임을 알고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로 여기고 기쁨과 성실함으로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의 제물 중에 누구의 제물을 열납하셨습니까?(4-5절)

답 : 아벨

가인은 ‘땅의 소산’ 즉 농산물로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두 사람의 직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제물입니다. ‘땅의 소산’은 가장 오래된 형태의 제물인데, 이 피흘림이 없는 제물도 충분히 하나님께 열납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축으로 제물을 삼은 것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제사예법으로서 인간을 죄에서 구속하시기 위하여 산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예표한 것입니다(히 9:22). 하나님이 가인의 제물은 거부하시고 아벨의 제물만을 받으신 것은 제물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중심의 문제입니다. 가인의 제물은 그의 불경건한 태도 때문에 하나님이 버리셨고 믿음과 정성으로 드린 아벨의 제물은 하나님에게 합당한 것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히 11:4). 이처럼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의 예물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예물을 바치는 사람의 인격과 정성을 보신다는 것을 알고 먼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막 12:41-44).


3.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 하나님이 가장 먼저 어떤 질문을 하셨습니까?(9절)

답 :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이 질문은 살인자의 양심에 직접 부딪치는 하나님의 물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찾아오셔서 회개를 촉구하신 것과 같이(창 3:9) 이번에도 가인을 찾아오셔서 자신의 죄를 돌아볼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범죄한 인간을 곧바로 버리지 않으시고 재기(再起)의 기회를 제공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뻔뻔스럽게도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자신의 죄를 감추려는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가인은 인간의 머리털까지 세실 수 있을 만큼 세밀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마저 숨기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그러므로 범죄한 인간은 마땅히 자기 죄를 인정하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어 용서를 구함으로서만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4. 하나님이 아벨 대신에 주신 아담의 아들은 누구입니까?(25절)

답 : 셋

아담이 130세 때에 낳은 아들 ‘셋’은 ‘택함을 받은 자’라는 뜻을 지닌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셋을 아담 가문에 선물하심으로서 일찍이 말씀하신 ‘여자의 후손’(창 3:15)에 대한 약속을 이루어나가셨습니다. 인간의 사악함이 하나님의 뜻을 거슬렸으나 하나님은 이것에 개의치 않으시고 인류회복의 역사를 계속해나가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아담 가문의 부패로 말미암아 빚어진 인류 문화의 심각한 죄악성을 그대로 방관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할 한 생명을 보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 후손으로 인한 혼탁한 역사 가운데서도 셋의 후손인 에노스를 통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좋은 전통을 수립케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이 제 아무리 방탕하고 부패해도 자신들을 그러한 세계에 방임하지 말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의탁하여 참된 경건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5.『창 47:27-48:9』의 말씀을 통하여 “부모님을 섬깁시다”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① 물질로 섬깁시다(27-28)

 ② 마음으로 섬깁시다(29-31)

 ③ 생활로 섬깁시다(48:1-9)


묵상 : 가인과 아벨의 제물 중에서 왜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만 받으셨는지 묵상해봅시다. 그리고 오늘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예배자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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