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공 부 답 지
골 2:1-23 200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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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비밀은 무엇입니까?(2-3절)
답) 그리스도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寶貨)가 비밀스럽게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비밀은 영원히 감추어져 있거나 소수를 위해 제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개방된 비밀이 감추어 있다고 하는 것은 이 지혜와 지식이 그리스도 안에만 있기 때문이며 또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열려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말한 이유는 첫째, 참 지혜와 지식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안의 지혜와 지식은 보배롭다는 것입니다. 셋째, 이러한 지혜와 지식은 감추어 있다는 것입니다.
2. 바울이 골로새교인들을 권면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4절)
답 : 아무도 공교한 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려고
한 마디로 이단의 감언이설(甘言利說)에 속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권면했습니다. 이단은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와(갈 2:4) 순진한 하나님의 양들을 해치기 위해 그럴 듯한 말로 유혹합니다(롬 16:18). 그러므로 바울은 초대교회 당시 교인들을 미혹하는 유대주의적 율법주의자들과 영지주의와 같은 여러 이단에게 속지 않도록 당부했던 것입니다(8절).
3.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한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6,7절)
답 : ① 그 안에 뿌리를 박는 일 ② 그 안에 세움을 입는 일
③ 믿음에 굳게 서는 일 ④ 감사를 넘치게 하는 일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처음 두 가지는 식물과 건축물로 비유한 권면입니다. 엡 3:17절에서도 이와 같이 성도의 영적 상태와 성장을 식물과 건축물로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네 동사는 모두 분사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계속적인 생명의 동작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의 편지에서 무려 26회나 감사하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 속에 사는 사람들이 쉽게 영적으로 미혹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성도들이 율법(=의문에 쓴 증서)에 메일 필요가 없는 이유는 주님이 무엇으로 승리했기 때문입니까?(14-15절).
답) 십자가
죄로 오염된 인간이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율법이 죄를 고발하므로 인간을 대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율법이 우리로 하여금 죄의 해결을 위해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므로(갈 3:24) 본질적으로는 선한 것이지만 우리를 의롭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도저히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율법이외의 한 법을 세우셨고 그 법으로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계획하셨는데(롬 3:19-28) 바로 십자가의 법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의 모든 저주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므로 사실상 율법자체가 십자가에 못 박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더 이상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5. 마 10:40-42절에 기록된 “냉수 한 그릇”을 통해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작은 자에게 관심을 가집시다.
2. 할 수 있는 것으로 사랑합시다.
3. 주는 삶이 복 있는 삶인 것을 알고 삽시다.
<보충설명>
1. 2-3절,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천국 비유 중에 천국을 보화로 설명- 보화의 값어치를 아는 사람만이 그 보화를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할 수 있다(마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바울사도의 간증-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빌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2. 4절,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공교한 말: 거짓과 기만이 가득한 속임수라는 의미
- 미혹케 하는 영인 사탄이나 이단의 특징
1) 가만히 들어옴
갈 2: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2) 말로 마음을 미혹케 함
롬 16:18, “이 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8절,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3. 6-7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엡 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처음 세 동사 즉 ‘뿌리를 박다, 세움을 입다, 굳게 서다’는 수동태로 되어있어 ‘뿌리를 박는 일 세움을 입는 것 그리고 믿음에 굳게 서는 것’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가능한 것임을 보여주며 마지막 동사인 ‘넘치게 하다’는 능동태로 되어있어 감사하는 것은 성도가 하나님께 능동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신새롬사모의 간증을 통해 감사를 배울수 있음).
4. 14-15절,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갈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