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의 만남 지난 3월 5일, 정확히 30년 하루 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1986년 3월 4일, 학사장교 후보생으로 입소하여 처음 만났던 군대친구들이었다. 당시 7훈육대 2내무반에 소속되어 735번 후보생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엄청 추웠다. 잠을 잘 때 방한모를 쓰고 야상을 껴입고 잠을 청했었다. 20주의 호..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3.12
강도와 신경통 오 헨리의 단편 중에 <강도와 신경통>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주인은 강도와 마주치게 되었고, 강도는 총을 들이대며 주인에게 “손들어!”라고 말했습니다. 집주인은 엉겁결에 왼손을 들었지만 신경통이 있던 .. 설교/예화 201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