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 전 대통령 서거, 우리 시대 巨人을 떠나보내며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88년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서거(逝去)로 이 나라는 고난과 성공, 좌절과 영광의 시대를 이끌어온 정치 거목(巨木) 한 사람을 더 잃었다. 이 나라 민주화 운동의 두 중심으로 1970년대 이후 한국 정치를 30년 가까이 주도.. 자기계발/사람 2015.11.23
[박돈규의 극장傳] '땜빵'으로 출발한 배우 오달수의 인생경영 再修해 들어간 美大 중퇴… 극단 드나들며 허드렛일하다 "달수야, 배역 펑크 났다" 호출에 문상객 1번으로 연기 시작 한국 천만영화 13편 중 7편 출연 "관점을 바꾸면, 기회는 또 온다" 박돈규 문화부 차장 서울 숭문고 2학년 4반 교실에 가면 이런 글이 걸려 있다. '비스킷 통에 여러 가지 비.. 자기계발/사람 2015.11.10
[한현우의 인간正讀] '한국 전산학 박사 1호' 카이스트 문송천 교수 34번의 마라톤… 34번의 인생 "제가 컴퓨터에 처음 관심 가진 게 1970년입니다. 그때 전 세계 중·고생 가운데 컴퓨터에 입문한 사람이 20명 남짓 돼요. 그 학생 중에 중3이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가 있었고 고3이던 제가 있었죠." 문송천 교수는 구두를 발 사이즈보다 2㎝가량 큰 것을 신.. 자기계발/사람 2015.11.07
장사익 “나도 45세때 데뷔했는데... 뭐가 그렇게 바뻐유” 작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장사익은 올해 데뷔한 지 20년 된 윤도현이나 크라잉넛과 음악 동년배다. 그러나 데뷔 2년 만인 199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매진시킨 것을 시작으로 그간 11차례나 같은 곳에서 매진 공연을 열었다. 발끝에서 수액(樹液)처럼 끌어올린 소리를 심장에서 터뜨리는 .. 자기계발/사람 2015.10.25
미수(米壽)의 현역… 김동길 박사 [최보식이 만난 사람] "나는 自由人으로 살아왔어요, 고집불통이고… 元老대접은 원치 않아" "법정서 15년 선고받자 다들 항소하라 했지만 '몇 년 깎아달라'는 항소를 자존심 때문에 포기했다" "나 스스로 반성을 한다 '실력보다 높이 평가받았다'고 좀 더 정직하게 살았으면 내가 좀 더 떳.. 자기계발/사람 2015.10.12
동양인 최초 랜덤하우스 사장·국제출판협회 회장 지낸…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최보식이 만난 사람] "우리 삶은 인류 連續性의 한 부분…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 되길" 연봉 18억원의 회장, 비행기는 이코노미석 타 10시간 이상엔 비즈니스석… 일반 직원들과 마찬가지 "자녀에게 많은 걸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주고 결정은 본인이 내리게 해… 자신의 길을 갈 수 .. 자기계발/사람 2015.09.01
24년 전 위안부 증언 첫 보도 후 고초 겪은 日 우에무라 前 기자 "위안부가 날조라는 세력에 맞서 싸울 것" 교수직 무산되고 딸은 신상 털려 "역사적 진실 밝히기 위해 쓴 기사… 고독했지만 절대로 후회 않는다"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13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예전 위안부 관련 보도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오종.. 자기계발/사람 2015.08.14
이승만 외교·臨政 도운 '광복의 은인들' [광복 70주년, 숨은 영웅 70人] [당신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 독립운동 도운 외국인들 상하이서 독립운동가와 교류한 美 피치 목사, 백범의 탈출 도와 英 베델, 양기탁과 일제침략 고발… 中 쑨커, 해외에 한국 독립 거론 올해 광복 70.. 자기계발/사람 2015.08.14
신격호 "큰일을 하려면 작은 일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나는 23개 기업에서 생산되는 1만5000가지 제품의 특성과 생산자·소비자 가격을 알고 있다."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이 1983년 어느 월간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신 회장이 실제 그 많은 제품의 가격을 모두 알고 있었을까... 자기계발/사람 2015.08.01
[인터뷰] 김영만 "방송 잘리던 날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 나.." 사람들은 왜 20년전 어린이 방송에 나오던 인물에 열광할까. 김영만에 대한 최근 큰 관심은 단순히 오랜만에 본 사람에 대한 반가움 때문만은 아니다. 60세가 넘어 주름살 가득한 한 '아저씨'의 존재는 젊은이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안기고 있다. 그의 방송을 보고 자란 20~30대들은 자신들의.. 자기계발/사람 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