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사랑' '희망'의 선물 안고 한국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 소탈하고 청빈·겸손한 언행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 한국에 왔다. 13억 가톨릭 신자들을 이끄는 교황의 방한(訪韓)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도착 첫 인사로 "한반도 평화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다"고 했다. ..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8.15
로빈 윌리엄스를 생각하며 한현우 문화부 차장 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63세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를 읽으며, 잘 사는 것만큼이나 잘 죽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본다. 그는 영화 '굿모닝 베트남'에서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뿜어내는 DJ였고,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는 월트 휘트먼의 시를..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8.15
권력과 우정 1988년 11월 늦가을 해가 일찍 저물었다. 서울 연희동 사저에서 전두환이 청와대 주인 노태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하고 싶네. 나를 백담사로 보내는 게 이녁의 뜻이 맞는가?" 노태우가 말했다. "신변을 지켜주지 못해 부끄럽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잠시 고생하면 ..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8.14
전쟁 한창이어도 휴가는 즐기는 미국의 대통령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 백악관에서 이라크 공습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로 향했다. 미군의 공습이 시작됐지만, 예정대로 2주간의 휴가를 떠난 것이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통신장비를 갖고 다니고 국가안보 보좌관 등이 수행하기..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8.12
종교지도자들이 길을 잃으면 납득할 수 없는 이석기 선처 호소 내란 음모 사건을 ‘어리석은 갈등’으로 왜곡해 통진당에 이용 당하는 결과 종교의 정치화는 신자 이탈 부채질할 것 홍찬식 수석논설위원 이석기 의원을 선처해 달라는 4대 종단 지도자들의 호소는 곧바로 머쓱해지고 말았다. 이 의원과 그가 소속된 통..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8.07
명량, 그 초인적 실존 박보균대기자 전쟁은 의지의 충돌이다. 의지가 강하면 승리한다. 의지는 두려움을 몰아낸다. 공포는 용기로 바뀐다. 그것은 기적의 승리를 낳는다. 영화 ‘명량(鳴梁)’은 공포의 의미를 포착한다. 이순신의 고뇌는 거기에 집중된다. “독버섯처럼 번진 두려움이 문제다. 두려움을 용..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8.07
"유대인이 나치 戰犯 추적하듯 한국도 위안부 가해자 찾아내야" [나치 전범 끝까지 쫓는 '사이먼 비젠탈 센터' 주로프 소장] "나라면 사람 풀어서라도 책임자 찾아 법정에 세웠을 것… 이게 피해국이 해야 할 의무" "일본을 세계 앞에서 부끄럽고 난처하게 만드는 건 피해국이었던 한국의 의무입니다. 위안부 할머니는 있는데, 왜 위안부를 모집했던 군..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6.26
나라가 할 일은 記憶해 주는 것이다 부친이 殉國한 아웅산 묘지에서 追慕碑 선 것 보고 오랜 설움 덜어 愛國心은 나라 위해 희생한 이를 나라가 잊지 않을 때 우러나는 것 현재의 갈등·분열 극복 위해서도 건국·발전 공로자 기념관 세워야 부친이 殉國한 아웅산 묘지에서 追慕碑 선 것 보고 오랜 설움 덜어 愛國心은 나라 ..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6.11
5분 글쓰기 훈련 나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5분 글쓰기 훈련을 자주 활용한다. 5분 동안 글을 쓰려면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대단한 무언가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벗어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5분, 잠시도 멈추지 않고 5분 동안 글을 쓰는 것이다! 때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5.14
남한산성 세월호 참사를 보며 왜 하필 380년 전 병자호란이 떠올랐을까. 1636년 12월 9일 압록강을 건넌 청나라 군대는 닷새 만에 한양 근처까지 들이닥쳤다. 외적의 침략을 알리는 봉화(烽火)나 장계(狀啓) 같은 긴급 연락 시스템이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국왕 인조(仁祖)와 조정 대신들.. 자기계발/기타자료 201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