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 신앙의 위인들
목사로서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신앙의 위인들을 만날 때입니다. 기도를 많이 하거나 말씀대로 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잘 섬기는 사람을 만날 때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하루에 세 시간 이상 기도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대화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도 제목이 많은 게 감사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 공동체를 위해 축복하면서 기도하는 사람은 신앙의 위인입니다.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 집착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신앙의 위인입니다. 대부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며 거기에 몰두하며 사는데, 땅의 것에 집착하지 않고 천국을 소망하며 준비하는 사람은 신앙의 위인입니다. 이 땅에..